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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지지층의 변화: 윤석열 대통령에서 한동훈 대표로
보수 지지층 韓으로 갈아타기
국민의힘 한동훈 체제 출범
권력 관계 변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대표가 당선됨에 따라 여권의 권력 관계에 질적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갈등 상황: 전당대회 초반과 막바지에 발생한 '김건희 여사 문자메시지 무시 논란'과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공소 취소 부탁 논란' 등으로 한 대표와 대통령실 및 당내 친윤계 간 갈등이 고조되었습니다.
당선 결과: 한동훈 대표는 당원투표(62.69%)와 국민여론조사(63.46%)에서 모두 압승하며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을 입증했습니다.
정치적 도전
정권 재창출과 당정 관계: 한동훈 대표가 아니고서는 정권 재창출이 어렵다는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현재의 당정 관계는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정치 현실: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아 명실상부한 여당 대표이자 차기 대권 주자로 체급을 키웠지만, 윤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과 야권의 특검 정국 공세를 어떻게 돌파할지가 한동훈 대표의 성적표를 가늠할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야권의 특검 공세
'채 상병 특검법'과 '종합 특검법'
김건희 여사 관련 7가지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등과 관련된 종합 특검법을 앞세워 대여(對與)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한동훈 특검법' 발의: 한동훈 대표의 자녀 논문 대필 의혹, 고발사주 의혹 등을 겨냥한 '한동훈 특검법'도 발의되었습니다.
한동훈 대표의 방어 전략
첫 최고위원회의 발언: 한동훈 대표는 7월 25일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발의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사법 시스템을 파괴하는 무소불위 법률이라 결국 국민에게 피해를 준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국 갈등의 가능성: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김 여사 문자메시지 무시 논란'으로 인해 여권 분열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여권 내 갈등과 한동훈의 전략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
대통령실과의 갈등: 전당대회 과정에서 한동훈 대표의 '김 여사 문자메시지 무시 논란'으로 인해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표출되었습니다. 한동훈 대표가 당선 직후 "국민 눈높이"를 언급하며 용산과의 각을 세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정면 돌파 필요성: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정면 돌파가 유일한 해답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윤 대통령 측과 파열음이 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한동훈 대표의 리더십과 정치력을 시험대에 올릴 수 있습니다.
尹-韓, 만찬 '러브샷'으로 갈등 봉합 제스처
갈등 봉합: 한동훈 대표와 윤 대통령이 향후 정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갈등이 폭발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두 사람 모두 공멸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갈등을 봉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찬 회동: 한동훈 대표가 당선된 후 하루 만인 7월 24일,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야외 레스토랑에서 삼겹살 만찬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각각 맥주와 제로콜라를 채운 잔으로 '러브샷'을 하며 당정일체를 강조했습니다.
향후 정국 전망
한동훈 대표의 역할과 도전
차기 대권 주자로서의 길: 한동훈 대표는 차기 대권 주자로 가기 위해 언젠가 윤 대통령과 선을 그을 순간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 시점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둘러싼 리스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달려 있습니다.
여권의 협력과 갈등 봉합: 대통령실과 여권은 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당정일체' 기조를 천명하며 협력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인물 분석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한동훈 대표의 전략과 향후 전망에 대해, '채 상병 특검'의 경우 한동훈 대표가 제3의 수정안을 밀고 나갈 가능성이 크지만, '김 여사 특검'이나 '한동훈 특검'은 거부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관계 및 향후 정국 전망에 대해, 한동훈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로 가기 위해 윤 대통령과의 결별 시점을 앞당기려 하지는 않을 것이며,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무리
한동훈 대표의 당선으로 국민의힘 내 권력 구도가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보수 지지층이 윤석열 대통령에서 한동훈 대표로 상당 부분 이동하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당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향후 윤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야권의 특검 공세 돌파 등 여러 과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가 한동훈 대표의 리더십과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