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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 저전력 IoT 기술 '레드캡' 개발 본격화
목표
삼성전자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가상무선접속망(vRAN)에 레드캡 기술을 선제 확보하고, 인공지능(AI)와 결합하여 글로벌 IoT 시장을 공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험검증
삼성전자는 최근 한국 연구개발(R&D) 센터에서 미디어텍과 협업하여 vRAN을 활용한 5G 레드캡 시험검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 협업 대상: 삼성전자와 미디어텍
- 장소: 한국 연구개발(R&D) 센터
- 성과: vRAN을 활용한 5G 레드캡 시험검증 완료
- 삼성전자 역할: vRAN 3.0 소프트웨어(SW)와 개방형무선접속망(오픈랜) 기반 무선장치 사용
- 미디어텍 역할: M60 모뎀이 장착된 레드캡 테스트 플랫폼 사용
- 기술 적용: 통신신호를 미리 기기에 알려줘 전력소모를 줄이는 PEI(Paging Early Indication) 기술과 모니터링 주기를 늘려 절전 기능을 유지하는 eDRX 기능을 vRAN, 오픈랜 환경에서 원활하게 동작하는지 확인하는 시연에 성공
레드캡(Reduced Capability) 기술
레드캡은 5G 릴리즈 17이 정의한 신규 기술로, 대용량 전송이 필요 없는 다양한 IoT 장치를 최대한의 전력 효율과 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 정의: 5G 릴리즈 17에서 정의된 신규 기술
- 목표: 대용량 전송이 필요 없는 다양한 IoT 장치를 최대한의 전력 효율과 저비용으로 사용
- 비교: 기존 LTE cat.1 등 사물인터넷 기술에 비해 전송 가능한 데이터량이 많으면서도 우수한 전력 효율을 달성
적용 분야
레드캡 기술은 다양한 IoT 기기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시 연결이 필요한 기기와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지원합니다.
- 웨어러블 기기
- 커넥티드 자동차
- 스마트 팩토리
- CCTV
- 고정형 무선장치(FWA): 5G를 유선 광네트워크처럼 활용하여 기기를 제어
기대 효과
레드캡 기술은 다양한 산업 및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서 진화된 IoT 기기를 제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5G를 활용한 고정형 무선장치(FWA) 시장에서도 기기 제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입장
삼성전자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vRAN 분야에서 레드캡 기술을 선제 적용하여 기술 분야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글로벌 '티어원' 급 이동통신사에서 레드캡 기술을 상용화할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이정표: vRAN 분야에서 레드캡 기술 선제 적용
- 목표: 연내 글로벌 '티어원' 급 이동통신사에서 레드캡 기술 상용화
시장 전망
레드캡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노키아 및 미디어텍과 협력하여 분당 테스트베드에서 상용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레드캡 상용 시범망 필드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 국내 사례: SK텔레콤이 노키아 및 미디어텍과 협력하여 분당 테스트베드에서 레드캡 상용 시범망 필드테스트 완료
- 전망: 레드캡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 기대
인용
김은용 삼성전자 상무는 “5G 네트워크 연결과 관련된 에너지 소비와 비용을 줄임으로써 삼성전자 레드캡 기술은 보다 포괄적이고 접근 가능한 IoT 생태계로의 문을 열며 소규모 장치들도 디지털 혁명에서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