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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역사적인 기록
2024년 5월 20일,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 구단 역사상 최초로 개인 세 번째 '10-10'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시즌을 20승 6무 12패(승점 66점)로 마무리하며 리그 5위를 차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FA컵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확정 지었다.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을 목표로 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UCL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UEL 진출을 확실히 하기 위해 최종 라운드에서 승리가 필요했고, 손흥민은 개인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동기부여가 된 상황이었다. 손흥민은 이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17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었고, 1개의 어시스트만 추가하면 개인 세 번째 '10-10'을 달성할 수 있었다.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14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10번째 도움을 기록, 마침내 '10-10'을 달성했다. 이는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초로 3번의 '10-10'을 기록한 선수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통산 3회 이상 '10-10'을 기록한 6번째 선수가 되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10'을 3회 이상 달성한 선수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0-10'을 3회 이상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총 6명입니다. 이들은 한 시즌 동안 10골 이상과 10개의 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하며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입니다.
웨인 루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달성 시기: 2006-07, 2010-11, 2011-12, 2012-13, 2013-14 시즌 (총 5회)
- 특징: 웨인 루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뛰어난 능력을 보였습니다.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 달성 시기: 2017-18, 2019-20, 2021-22, 2022-23, 2023-24 시즌 (총 5회)
- 특징: 모하메드 살라는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득점력으로 리버풀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에릭 칸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달성 시기: 1992-93, 1993-94, 1995-96, 1996-97 시즌 (총 4회)
- 특징: 에릭 칸토나는 창의적이고 기술적인 플레이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 달성 시기: 2004-05, 2009-10, 2010-11, 2012-13 시즌 (총 4회)
- 특징: 프랭크 램파드는 미드필더로서 뛰어난 득점력과 패스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디디에 드로그바 (첼시)
- 달성 시기: 2006-07, 2009-10, 2014-15 시즌 (총 3회)
- 특징: 디디에 드로그바는 강력한 체력과 득점력으로 유명한 스트라이커입니다.
손흥민 (토트넘)
- 달성 시기: 2019-20, 2021-22, 2023-24 시즌 (총 3회)
- 특징: 손흥민은 빠른 속도와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능력,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춘 공격수입니다.
그가 전설에 반열에 오르다
손흥민의 이번 '10-10' 달성은 그가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였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10-10'을 3회 이상 달성한 선수들은 각기 다른 장점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을 주도하며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입니다. 손흥민은 이러한 선수들과 함께 축구 역사에 남을 업적을 쌓았으며, 앞으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