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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생성형 인공지능: 애플 인텔리전스
1. 배경 및 소개
애플은 2024년 6월 10일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첫 번째 생성형 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공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면서 개인화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주요 기능 및 특성
AI 개인 비서화
- 애플 인텔리전스는 기기에 저장된 개인정보(사진, 메시지, 메일, 음성녹음, 캘린더 등)를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큐레이팅하여 제공.
- 새로운 아이패드 OS에서 애플 펜슬을 이용한 계산식 처리, 젠모지(Genmoji) 기능 등도 포함.
- 개인정보 보호를 우선시하는 AI 기술 도입.
개인정보 보호
- 온 디바이스 AI: 기기 자체에서 정보를 처리하여 보안을 강화.
-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 애플 실리콘 칩으로 만든 비공개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
3. 시리와 챗GPT의 결합
애플은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고 시리에 챗GPT를 탑재. 시리는 회의록 요약, 스케줄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되며, 답변이 어려운 질문은 사용자 허락 후 챗GPT로 전송.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는 AI 결합을 일찍부터 염두에 두었음.
4. 기술적 차별화와 보안성
애플은 AI 성능보다는 사용자 경험과 일상에서의 AI 활용에 집중.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를 철저히 보호하면서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성 제시.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접근하지 않으며, 개인 보안 우선 AI를 강조.
5. 시장 반응 및 전망
애플 인텔리전스 발표 이후 주가는 하락했지만, 다음 날 반등하여 최고가를 갱신.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애플의 AI 기능이 소비자 디지털 에이전트로서 차별화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애플의 보안성은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통제하면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성에 긍정적인 평가.
6. 오픈AI와의 파트너십
오픈AI는 파트너십 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으며, 애플의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수와 경험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발표 행사에 관중으로 참석. 애플은 다른 AI 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논의 중.
7. 기타 기능 및 경쟁
애플은 자체 통화 녹음 기능도 도입. 통화 중 녹음 사실을 자동 안내하고, 통화가 끝나면 AI가 요약본을 제공. 한국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 지원 예정. 삼성전자와의 경쟁: 애플의 AI 기능은 아이폰 16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및 갤럭시 Z플립·폴드6 등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음.
애플 인텔리전스는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 맞춤형 AI 서비스로, 사용자의 일상생활에서 AI를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