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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양자 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양자 회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 경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리창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작년 3월 총리로 선출된 이후 첫 방한입니다.

주요 발언 요약

윤석열 대통령 발언:

  • 한·중 양국이 양자 관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
  • 최근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장관급 대화가 재개되고 지방 정부 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
  • 국제사회에서 양국이 직면한 공동의 도전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협력을 논의했다.

리창 총리 발언:

  • 시진핑 주석의 안부 인사를 전하며, 중한 양국이 상호 존중과 평등한 대화, 진심 어린 의사소통을 통해 우호와 상호 신뢰를 심화시켜 왔다.
  • 양국이 서로에게 믿음직한 좋은 이웃이자 성공을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

추가 정보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ASEAN 정상회의에서도 리창 총리와 회담을 했습니다. 이번 리창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15년 리커창 총리 방한 이후 9년 만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중·일 정상은 27일 3국 정상회의를 가진 뒤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경제인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왜 시진핑 주석 대신 리창 총리가 방한했는가?

중국의 외교 관행상 국가 주석과 국무원 총리의 역할이 다릅니다. 시진핑 주석은 국가의 전반적인 대외 정책을 총괄하며, 리창 총리는 경제 및 행정적인 부분을 주로 담당합니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는 경제 협력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기 때문에 국무원 총리인 리창이 방한한 것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의 의미

한·중·일 정상회의는 동북아시아의 주요 3국이 참여하는 회담으로, 지역 내 협력과 안정, 그리고 경제적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됩니다. 이 회담은 3국 간의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중국에서 총리가 오고, 한국과 일본의 정상들이 참여해도 한·중·일 정상회의로 불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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