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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생활하수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 급증 및 변이 확산 분석
2024년 8월 13일,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생활하수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6월부터 급격히 상승했으며, 특히 오미크론 변이 중 KP.3 변이종의 검출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 변화 추이
- 4월 ~ 6월 초: 안정세 유지
- 평균 농도: 1copies/μl 수준으로 안정적
- 이 시기 동안 바이러스 농도는 거의 변화가 없었으며, 지역 내 확진자 수도 낮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 6월 중순 이후: 급격한 증가
- 6월 2주차: 2.2copies/μl
- 전주 대비 69% 증가 (1.3copies/μl → 2.2copies/μl)
- 6월 3주차: 3.0copies/μl
- 전주 대비 36% 증가
- 6월 4주차: 4.2copies/μl
- 전주 대비 40% 증가
- 7월: 폭증세
- 7월 1주차: 8.41copies/μl
- 전월 대비 2배 증가
- 7월 2주차: 8.41copies/μl
- 1주차와 같은 수준 유지
- 7월 3주차: 21.01copies/μl
- 급격한 증가: 전주 대비 2.5배 증가
- 6월 4주차와 비교하면 약 5배 증가
- 7월 4주차: 23.6copies/μl
- 6월 4주차 대비 약 6배 증가
- 4월 ~ 6월 초에 비해 20배 이상 폭증
2. 감기 증세 환자 중 코로나19 보균자 비율
- 7월 3주차와 7주차
- 7월 3주차: 보균자 비율 42.9%
- 감기 증세를 보인 환자 10명 중 약 4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남
- 7월 7주차: 보균자 비율 37.5%
- 비슷한 수준 유지
- 5월 5주차: 보균자 비율 0%
- 비교: 5월 5주차 대비 급격한 증가로, 감염률의 급상승을 보여줌
3. 오미크론 변이 KP.3 확산
-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분석 결과
- 기존 변이(JN.1): 감소세
- 새로운 변이(KP.3): 증가세
- KP.3 변이 검출률:
- 5월: 4.3%
- 6월: 33.3%
- 7월: 58.3%
- 6월 대비 약 1.75배 증가
- 글로벌 확산: KP.3 변이는 5월 5주차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
- 제주 지역에서도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특히 7월에 급증세
- 세계보건기구(WHO) 발표
- 면역회피능(백신 회피 능력): 소폭 증가 확인
- 전파력 및 중증도: 현재까지는 전파력 증가나 중증도 증가에 대한 보고 없음
4. 제주지역 방역 당국의 대응과 권고사항
- 현근탁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의 발표
- 다중 감염병의 동시 유행: 최근 코로나19 외에도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등의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 중
- 예방수칙 준수 강조: 여름철 실내 환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
- 방역 당국의 주요 조치
- 감염병 감시 체계 강화: 생활하수 감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감염병 추적 및 대응 강화
- 의료기관 협력 확대: 병원에서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
이번 제주지역 생활하수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 분석 결과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의 심각성을 보여주며, 특히 KP.3 변이의 빠른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수칙 준수와 감염병 예방 조치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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