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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5일 폭염 관련 뉴스 요약
주요 내용
7월 25일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이중으로 덮고 뜨거운 공기를 불어넣기 때문입니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양이 많지 않아 체감기온이 오르며 온열질환자도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더위가 우려된다"며 집중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한반도 뒤덮은 ‘이중 열 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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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경보 발령: 7월 25일 오전 서울을 포함해 전국 106곳에 폭염경보, 70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 폭염경보: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이틀 넘게 지속될 것으로 보일 때 발효.
- 폭염주의보: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
- 폭염특보: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를 합쳐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은 전국 183개 구역 중 96%에 해당하는 17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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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열 커튼 현상:
- 북태평양고기압: 남쪽에서 올라와 한반도 상공 5km 이하에 머물며 뜨거운 공기를 제공.
- 티베트고기압: 티베트 고원에서 발생해 북쪽에서 내려와 한반도 상공 12km 부근에 위치.
- 결과: 두 거대 고기압이 몰고 온 뜨거운 공기 커튼이 이중으로 쳐지면서 달궈진 지표면의 열이 빠져나가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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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 사우나 효과:
- 전국 곳곳에 부분적으로 소나기가 내렸지만 양이 많지 않아 습도를 높임.
- 시민들은 ‘습식 사우나’에 있는 것처럼 숨이 막히는 느낌을 받음.
- 체감온도:
- 경기 안성시: 38도
- 의왕시: 37.9도
- 서울: 36.2도
- 강원 삼척시: 36.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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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발생:
- 5월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759명.
- 이 중 사망자는 4명.
-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온열질환자 수 15명, 사망자 1명 증가.
"올해 폭염 역사 새로 쓸 가능성"
- 더위 지속 예상: 이번 더위는 장마가 끝나는 것과 맞물려 8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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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예보:
- 7월 26일: 수도권, 강원, 충청권 등에 최대 80mm의 소나기 예보.
- 7월 27일: 전국적으로 5∼60mm의 소나기 예상, 습도를 최대 100%로 올리면서 체감온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 비 예보 없음: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제외하고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비 예보가 없음.
- 태풍 ‘개미’ 소멸 후 더위 심화 가능성: 태풍 ‘개미’가 중국에 상륙해 7월 28일경 소멸하면 북태평양고기압이 완전히 한반도 상공을 점령해 불볕더위가 더 심해질 수 있음.
- 정부와 전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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