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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에서 개청
개요
2024년 5월 27일, 한국판 나사라고 불리는 우주항공청이 경상남도 사천에서 공식적으로 개청되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으로 설립되었으며, 차관급 청장과 1급 공무원 차장 1명, 우주항공임무본부장 1명 등 총 293명으로 구성된 중앙행정기관입니다.
우주항공청의 주요 임무는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우주항공산업을 진흥시키며, 국민을 우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입니다. 이 기관은 우주 관련 정책, 연구개발(R&D), 산업 육성, 국제협력, 기반 조성, 우주위험 대비, 우주안보 등을 관장할 예정입니다.
차장 산하에는 기획조정관실, 우주항공정책국, 우주항공산업국이 있으며, 임무본부장 산하에는 우주수송 부문, 인공위성 부문, 우주과학탐사 부문, 항공혁신 부문 등 4국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총 7국 27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과는 임무 단위에 ‘프로그램’을 붙여 다양한 우주항공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초기 인력으로는 새로 채용되거나 과기정통부 등 관련 부처에서 옮겨 온 우주항공 분야 인재 110여 명이 우선 공식 업무를 시작합니다. 본청 부지 선정부터 건축까지 약 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임시청사는 경남 사천 사남면 소재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을 2026년까지 2년간 임차하여 사용할 예정입니다.
조직 구성
- 차장 산하
- 기획조정관실
- 우주항공정책국
- 우주항공산업국
- 임무본부장 산하
- 우주수송 부문: 재사용발사체 프로그램
- 인공위성 부문: 한국형위성항법(GPS) 개발 프로그램
- 우주과학탐사 부문: 달착륙선 프로그램
- 항공혁신 부문: 미래항공기프로그램
- 총 구성: 7국 27과
주요 임무
- 혁신기술 확보
- 우주항공산업 진흥
- 국민 보호 (우주 위험 대비)
- 정책, 연구개발(R&D), 산업 육성
- 국제협력, 기반 조성, 우주안보
인재 및 본청
- 인재: 새로 채용되거나 과기정통부 등 정부 부처에서 옮겨 온 우주항공 분야 인재 110여 명
- 본청 건축: 부지 선정부터 건축까지 약 5년 소요 예상
- 임시청사: 경남 사천 사남면 소재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을 2026년까지 2년간 임차 (총 9개 층 중 8개 층 사용)
기대 효과
- 산업 집적화
- 경남 지역 관련 기업 65% 위치
- 관련 산업 생산액, 기업 수, 종사자 수 모두 전국 1위
- 기술 혁신
- 혁신기술 확보 및 우주항공산업 진흥
- 우주위험 대비 및 국민 보호 강화
- 국제협력
- 글로벌 우주개발 트렌드에 부응
- 국제 협력 강화 및 기술 교류 촉진
비교: 우주강대국과의 비교
- 미국 (NASA)
- 세계 최고의 우주항공기술 및 인프라 보유
- 민간 기업과의 활발한 협력 (SpaceX, Blue Origin 등)
- 광범위한 우주탐사 및 연구 프로젝트 진행
- 러시아 (Roscosmos)
- 유인우주선 기술 및 경험 풍부
- 국제우주정거장(ISS) 운영에 중요한 역할
- 우주탐사 및 위성 기술 개발
- 중국 (CNSA)
- 급속한 기술 발전 및 우주탐사 활동
- 달 탐사 및 화성 탐사 미션 수행
-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 추진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발언
"전 세계 우주개발은 민간 주도 형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런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우주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우주개발을 효율적으로 이끌어 미래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우주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향후 계획
- 우주 관련 국가 정책과 로드맵 공개 예정
- 정책 방향과 비전, 임무 방향성에 맞는 세부 프로젝트 추진 계획 수립
과기정통부 조직 재정비
- 변경 내용: 우주 정책 및 사업 담당 두 개 과를 우주청으로 이관
- 신설 조직: 공공융합기술정책과, 미래에너지환경기술과 신설
약칭 및 롤모델
- 약칭: KASA (Korea AeroSpace Administration)
- 롤모델: 미국 NASA
우주항공청의 설립은 한국이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우주강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의 우주개발과 우주항공산업 진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