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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와 AI 반도체 전망

최근 반도체 AI 전망 및 한미반도체 동향

1. 한미반도체의 무한질주

한미반도체는 최근 미국발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 속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금융기업인 삼성생명과 하나금융지주를 제친 것은 물론, 이제는 대형 빅테크 카카오의 시가총액 자리까지 넘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4년 6월 14일 현재,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전날 대비 2500원(1.32%) 오른 1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장중 한때 19만62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2. 주가와 시가총액 증가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올해 들어 207% 폭등했습니다. 시가총액은 18조3318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19위에 올라섰으며, 이는 카카오(19조3542억원)와의 격차가 불과 1조원 수준에 불과합니다.

3. 미국 엔비디아의 영향

한미반도체의 급등은 미국 엔비디아의 강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차세대 인공지능용 메모리 반도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한미반도체는 이 메모리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장비를 생산합니다. 엔비디아가 올해 약 162% 폭등하는 동안, 한미반도체 등 국내 엔비디아 밸류체인 기업들도 신고가 랠리를 펼쳤습니다.

4. 주요 수주와 전망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로부터 1500억원 규모의 '듀얼 TC본더 그리핀' 장비를 수주했습니다. 올해 1분기와 지난해 하반기에도 각각 1076억원, 1012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총 3587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습니다. 이로 인해 증권가에서는 한미반도체가 내년 매출 1조원을 무난히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5. 기관 및 외국인의 매수세

기관과 외국인은 한미반도체 주식을 올 들어 각각 1728억원, 1581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이익 실현을 위해 3228억원어치 팔아치웠습니다.

6.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전망

여러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한미반도체의 주가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KB, 다올, 유진, DS, 상상인 등 5곳의 증권사가 한미반도체를 정기 커버리지 종목으로 편입했으며, 이는 한미반도체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반영합니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글로벌 독식을 전망하며,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주요 기업들의 신고가 행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7. AI 반도체 전망

AI 반도체의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함께 AI 반도체 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반도체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 AMD, 인텔 등은 AI 반도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기업들도 큰 혜택을 보고 있습니다. 한미반도체와 같은 기업들이 엔비디아 등과 협력하며 AI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러한 흐름의 한 예입니다.

종합적으로, AI 반도체 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미반도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그에 따라 주가와 시가총액이 계속해서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기관 및 외국인의 매수세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인 전망도 한미반도체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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